“오늘은 KT-1 기본훈련기로 비행교육을 받아볼까.”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조이스틱을 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기종의 비행시뮬레이션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KT-1 기본훈련기의 비행시뮬레이션이 머지않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동서울대학 디지털방송미디어과와 (주)에이스알파가 개발에 나섰다.

에이스알파는 해외의 다양한 비행시뮬레이션정보와 소식들을 제공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및 관련 장비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동서울대학 디지털방송미디어과의 I.S. 동아리는 3DS max를 이용한 3D 그래픽 애뮬레이션 및 3D 애니메이션 개발을 주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들의 산·학협력은 에이스 알파는 I.S. 동아리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I.S. 동아리는 현재 에이스 알파에서 개발중인 TWF Flight(The World For Flight)의 전반적인 항공기 3D 모델링과 지형, 건물, 기타 운송장비 등의 3D모델링, 해당 텍스쳐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게임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영상관련 작업을 맡아서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방송미디어과 윤중근, 유광석교수는 동아리 차원의 협력은 학생 개개인이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잇고, 산·학협력 업체에 취직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져 바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TWF Flight에서는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KT-1 기본훈련기와 1951년에 도입되어 관측기로 운용된 L-19(O-1)등을 비행시뮬레이션으로 개발중이며 비행시뮬레이션과 게임의 적절한 조화가 상용화의 관건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실적인 산·학협력은 일종의 아웃소싱 개념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으며, 학생들이 시간과 경험을 작업에 투자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작업의 질, 즉 결과물을 발전시켜 나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