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입시 관련 실무자들이 우수 입학자원 확보를 위한 입시홍보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016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회장단 및 자문위원회 회의’가 11일부터 이틀간 동서울대학에서 열렸다.

유광섭 동서울대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대학은 높은 취업률, 전문성, 실무중심 교육 등 강점에도 불구하고 입시전략과 홍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이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입시제도 개선과 입시정보 제공, 입시 박람회 등에 힘쓰면 전문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대학 관계자들은 수험생, 학부모, 진학교사 등이 전문대학에 대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이들은 입시 박람회, 고등학교 교사 대상 진로진학아카데미 등을 통해 이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늘려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입학정원 가운데 83% 이상이 수시에서 모집된다는 점을 들며 수시 박람회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옥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협의회장(동서울대학)은 “모집인원 가운데 83% 이상의 학생들이 수시에서 지원한다”며 “입시 박람회 등을 통해 전문대학 우수학과들을 미리 소개해서 수시 때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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