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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학교 (DONG-EUI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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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성현 교수‘제1회 지용 창작가요제’ 금상 수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6-03
조회수
1,337
첨부파일

지용 창작가요제.jpg

지난 5월 15일 제1회 지용 창작가요제에서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성현 교수가 작곡한 '비' 가 금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詩 ‘향수’의 시인으로 유명한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인 노래로 참가하는 이 가요제는 지난 15일 밤 오후 7시 충북 옥천 정지용
생가 일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제29회 지용제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詩끌벅적했던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가 전국의 문학인들과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 지용제는 제2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우리시인과의 만남 & 시노래 공연,
지용문학포럼 등 문학행사가 개최되었고, 마지막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1회 지용 창작가요제’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옥천에서 펼쳐졌다.
서울, 경기, 대전 등 대도시권에서만 100여팀이 신청하는 등 전국에서 총 150개팀이 신청한 가운데, 이날 본선 행사에는 1차 음원심사, 2차 라이브 경연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경연했다.
이 날 주목받은 내용은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성현 교수가 작곡한 ‘비’가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2015년 제1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두 명의 위대한 시인의 작품을 가사로 해서 펼쳐지는 창작음악제에서 주요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상자인 김성현 교수는 “일반적인 가요제 등은 학생들을 지도해서 출전시키고 있는데 윤동주, 정지용 두 시인의 음악제는 아주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시인이기도 했고 대한민국에서
두 분이 정신적, 감성적으로 차지하는 영역, 그리고 대회 자체의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다른 학교 교수님들도, 음악씬에서 활동하는 많은 프로 뮤지션들도 출전한다는 소식에 자극 받아서 같이 도전하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첫 대회지만 창작성, 음악성, 완성도, 가사 전달성 면에서 수준급이고, 정지용 시인의 감성이 잘 녹아든 명곡이 대거 탄생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