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바다를 소재로 창작한 음악작품 공모전인 ‘제2회 바다노래대회’가 개최되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재단과 부산문화방송사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바다노래대회는 바다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음악에 접목시켜 국민들이 친근하게 바다로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양문화의 저변을 확산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2회 바다노래대회’에는 동요 부문과 가요 부문에 걸쳐 총 370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음원심사를 거쳐 본선에 각 부문별 8개 팀씩 경연을 치렀다.
가요 부문에서는 ‘저 푸른 바다로’ 라는 곡으로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3학년 이승연, 전미리 학생이 팀명 MOD (Music Of DongSeoul) 로 참가해서 3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수상했고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지도교수 : 김성현)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 제1회 바다노래대회에서는 가요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2회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참고로 제3회 MBC 해변대학가요제 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의 실용음악과 중에서 최근 2년간 가장 뛰어난 대회 수상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1996년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부산문화방송 A-스튜디오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해 추후 특집방송으로 방영되며 음원으로도 제작해 해양교육포털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