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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중국 선양에서 개최된 "국제농업식품박람회" 한국관 개막식 축하공연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8-04
- 조회수
- 692
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원더케이팝(지도교수 권순정)은 지난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개최된 "국제농업식품박람회" 한국관 개막식에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초청받아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한국관 홍보에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자 駐 선양 총 영사관(총영사 신봉섭)에서 재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첫날 한국관 개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하루 2회, 총 7회 공연을 펼치며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유행했던 다양한 음악과 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선양 국제농업식품 박람회는 한국을 비롯해 해외 16개국에서 1200여 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무역상담을 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국제농업식품박람회로 한국에서도 42개 업체가 참가하여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지도한 권순정(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사드갈등으로 껄끄러워진 한․중관계 탓에 공연을 준비하고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지난해에 비해 한국 전시관이 절반으로 축소되었다는 소식에 걱정도 있었지만, 순수 대학생으로 구성된 댄싱팀이 국제박람회에 진출한 우리 다양한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가한 원더케이팝 학생 유연서(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과 3년)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국제농업박람회에 초청받아 K-POP으로 한국공연문화도 알리고 우리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관람객에 홍보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총 영사관과 선양 교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원더케이팝은 동서울대학교 연기와 댄스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구성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을 포함한 12명의 댄싱팀으로 이번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앞으로 춤과 음악으로 대중과의 소통에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