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일환으로 동서울대학교(사업추진단장 장규순교수)와 성남남한산성시장(상인회장 조용준)이 공동으로 개발한 특화상품 빵 시식회를 12월 3일(월)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동서울대학교 학산도서관 앞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특화상품 빵을 개발한 것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특화상품 빵은 ‘남한이산성이빵’과 ‘은행잎계란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학교 비주얼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은 남한산성의 산성을 형상화하여 ‘남한이산성이빵’을 디자인하였고, 성남남한산성시장의 보호수인 은행나무 잎을 이미지화하여 ‘은행잎계란빵’을 디자인하였다. 또한, 비주얼콘텐츠과 학생들은 빵 가판대, 빵 선물용 상자, 빵 포장지 등 다양한 패키지를 디자인하여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한편, 외식조리테크과 학생들은 단호박과 통팥 앙금 등이 들어간 남한산성시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하였다. 

본 시식회에는 겨울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참가하여 10m 이상의 긴 줄이 생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빵을 맛본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빵의 예쁜 디자인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한이산성이빵’과 ‘은행잎계란빵’의 시식회는 12월11일 성남남한산성시장에서 한차례 더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