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남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처음 시작하는 웹툰 제작 실습' 프로그램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교육지원청과 동서울대학교 지역연계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 4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10주간, 동서울대학교 3호관 3110호에서 운영된다. 인근 지역 고등학교 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2명 총 15명이 참여해 디지털 웹툰 제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참여학생들은 웹툰과 전임교수의 지도로 인체비율과 투시도 등 기초 드로잉 이론을 배우고, 콘티 구성 및 밑그림 작업, 디지털 채색 등 실제 웹툰 제작 전 과정을 실습했다. 실습에는 와콤 신티크 타블렛과 클립스튜디오, 포토샵 등 전문장비 및 소프트웨어가 활용되어 현장감 있는 교육 환경이 제공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수 시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에 입력이 가능해, 참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향후 진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참여 학생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직접 웹툰을 제작해보는 경험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웹툰 작가라는 진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성남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웹툰은 청소년에게 친숙한 문화 콘텐츠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산업 분야"라며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인상깊었으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