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창업교육센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ESG 창업아이템·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성료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 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기반의 창업 아이템을 장려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대회는 총 29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해당하는 2차 발표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단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송영상 교수, ▲예준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윤재승 대표변리사, ▲㈜노스마운틴 조용국 대표가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회에서는 일반 창업 분야뿐만 아니라 ESG 창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지털 설루션 등 참신하면서도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템이 다수 발표되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항공서비스학과 팀의 ‘Lumos Guard’가 차지했다. 이 팀은 ‘1~3차선 소형 고속도로 및 지방도로 가드레일에 부착하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제안하며, ESG 실현은 물론 스마트 도로조명 인프라 구축과 야간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비전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 창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우리대학 박현철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창업교육센터는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아이템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함께 마련되어있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